청소년 진로 교육 돕는 SNS...드림어필, 누적 이용자 6만명 넘어

트루밸류

에듀테크 스타트업 트루밸류가 자사의 서비스 ‘드림어필’이 2022년 정식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6만1125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초·중·고 청소년들의 진로활동을 위한 플랫폼인 드림어필은 이용자가 자신의 꿈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과정을 게시물 형태로 기록하며 소통하는 소셜미디어(SNS) 형태의 서비스다.

트루밸류는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수업 환경에서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드림어필을 개발했으며, 이후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교 현장의 수요가 맞물리며 성장했다.

드림어필은 진로 교육 역할로도 확장해 전국 846개 학교에서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시범 사업으로 도입해 3년 연속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진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트루밸류는 인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전국 교육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플랫폼에 기록된 학생들의 실천 사례는 약 35만 건에 달하며, 각 실천마다 이용자들이 보낸 좋아요와 댓글은 670만건을 넘어섰다.

트루밸류는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애 전주기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이는 정부의 팁스(TIPS) 연구 과제로도 선정됐다.

출처

매일경제